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프리카 출신 공격수가 중국 귀화를 거부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8일 '귀화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중국 대표팀 명단에 변화가 발생했다. 오스카는 중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스카는 공식적으로 중국 대표팀 합류를 철회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중국 대표팀 선수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 중국은 이번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오스카가 귀화를 완료해 중국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것을 원했다'며 '오스카는 의도적으로 중국을 실망시켰다. 오스카의 소속팀 윈난 위쿤은 오스카가 귀화할 경우 약속했던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 귀화를 포기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스카의 귀화는 문제가 발생했고 중국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사실상 무산됐다. 오스카가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것은 중국 대표팀에 큰 손실이다. 오스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면 월드컵 예선에서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었지만 오스카의 귀화가 완전히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귀화 선수를 꾸준히 대표팀에 합류시키고 있다. 중국이 귀화를 추진한 오스카는 지난 2018년 옌벤에서 중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다수의 중국 슈퍼리그 클럽을 거쳐 올 시즌 윈난 윈쿤에 합류했다. 중국이 귀화 합류를 노렸던 오스카는 콩고 출신의 공격수로 지난 2018년부터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중국 슈퍼리그에선 9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트렸다.
중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극적으로 진출한 가운데 C조에서 2승4패(승점 6점)를 기록해 골득실에서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이상 승점 6점)에 밀려 조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이 속해있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에선 일본(승점 16점)이 여유있게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호주(승점 7점)부터 최하위 중국(승점 6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차지한다. 각조 3위와 4위팀은 플레이오프에 나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 획득 도전을 이어간다. 중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월드컵 본선 출전을 노리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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