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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대만 연합신문망, ETtoday 등 복수의 대만 매체에 따르면, 왕대륙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신베이시 검찰청은 병역 기피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왕대륙이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병역을 회피하기 위해 의사를 통해 허위 의료 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건에는 왕대륙을 포함해 약 10여 명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타이베이시 다안구에 위치한 왕대륙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병역 기피와 관련된 증거물을 확보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수색에서 왕대륙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왕대륙은 병역 기피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당시, “때가 되면 갈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대만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무 군복무 기간은 1년이다. 2022년 개정된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을 회피할 목적으로 허위 서류를 제출하거나 사실을 은폐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한편,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2015), '장난스런 키스'(2019) 등을 통해 중화권과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2019년에는 한국 배우 강한나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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