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하프타임이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개막전인 시흥 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하프타임은 지난 7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여성 풋살 대회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시흥 지역 결승전에서 님블FS를 4-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시흥을 시작으로 9월 28일 동대문과 부산, 9월 29일 서수원, 10월 5일 전주와 평택, 10월 6일 인하, 10월 12일 천안과 일산에서 차례로 지역예선을 치른 뒤 상위 성적을 거둔 팀이 모여 10월 19일 HM풋살파크 시흥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십을 갖는다.
우승팀 하프타임은 대회 내내 빼어난 공격력과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무실점으로 올라왔다. 하프타임의 유일한 실점은 결승에서 나왔다. 결승에서 지난해 챔피언십 준우승팀 님블FS를 만나 1-0으로 앞서 나갔으나, 님블FS 정혜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실점 기록이 깨졌다. 그러나, 실점 이후 빠르게 팀을 재정비한 하프타임은 다시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님블FS를 공략했고 결국 4-1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는 9경기 1실점으로 팀 우승을 이끈 골키퍼 정미영이 수상했다. 정미영은 “원래는 윙백 포지션을 보는데 이번 대회에서 처음 골키퍼를 봤다. 우승에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흥 예선이 다른 지역 예선보다 참가팀이 더 많다. 여기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만큼 다가오는 챔피언십에서도 당연히 우리가 우승 할거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HNS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메인 파트너로 참가했으며 공식사용구 후원사로 스포츠트라이브가 함께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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