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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까.
독일 '스포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의 공격수 르로이 자네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뮌헨의 영입 목록에 유명한 이름이 올라있다. 토트넘 손흥민은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손흥민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뮌헨의 이상적인 영입 후보다. 손흥민의 다재다능함과 골 결정력은 뮌헨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보도했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448경기 173골 94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득점 5위, 역대 도움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에도 40경기 11골 11도움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손흥민은 계약을 1년 연장하며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올 시즌 비판의 대상이 됐다. 현지에서는 경기력에 기복이 생긴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했다며 '에이징커브'를 언급했고, 젊은 공격수를 영입해 세대 교체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리더십을 지적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불화가 생겼다는 납득하기 힘든 소식까지 전해졌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한 뒤 대체자를 데려오고자 한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포르트'는 "뮌헨은 토트넘과 아직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뮌헨의 손흥민 영입 전제 조건은 자네를 방출하는 것이다. 계약 만료를 앞둔 자네의 재계약은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토트넘은 자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신할 선수로 자네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은 예전의 모습과 거리가 멀었고, 토트넘이 자네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이적 가능성이 보인다. 토트넘은 FA 계약을 통해 자네의 영입을 두고 아스날과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뮌헨과 손흥민이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독일 'TZ'는 지난달 "뮌헨은 공격진을 강화할 수준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영입 후보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뛰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케인의 백업보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을 연상케 했다.
이번 공격진 개편은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콤파니 감독은 뮌헨 보드진에게 파리 셍제르망(PSG)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을 요청했다. 콤파니 감독은 공격 강화를 위해 영입 대상 6명을 전달했다. 3명은 분데스리가 선수이고 나머지 3명은 다른 구단에서 뛰고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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