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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딸 위해 아이브 노래 작사"
최자 "걸그룹 곡 만들 때 빙의 돼"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래퍼 개코가 아들과 딸을 위해 좋아하는 가수들의 곡을 써줬다는 게 밝혀져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개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은혁은 "다이나믹 듀오는 노래방 저작권료 수익도 많이 나오죠?"라고 물었고 개코는 "저작권료를 자세히 알아보려면 협회에 전화해서 '이 곡으로 얼마 나왔어요'라고 물어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협회 직원이 그 곡에 대한 서류를 다 뽑아야 하므로 복잡해서 물어보지 않았고, 잘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은혁은 포기하지 않고 "보통 국산 중형차 정도다 뭐 이렇게 비유하지 않냐"고 설득했다. 최자는 "한 달에 가장 저작권료 많았을 때가 외제차 한 대 정도였다. 엄청 많이 나온 달이 있고 어떤 달은 적게 들어온다"고 답했다.
또 은혁은 힙합 하면 '플렉스' 과소비가 떠오른다고 하자 이들은 "우리는 플렉스가 난리 났을 때도 그 아이들을 찾아다니며 제발 저금하라고 조언했다. 평생 그렇게 벌지 못하기 때문이다. 통장에 있는 돈 절반이 세금이다"라고 밝혔다.
은혁은 개코에게 딸이 좋아하는 걸그룹 '아이브'를 보여달라고 하지 않냐고 물었고 개코는 "그럼요. 그래서 내가 아이브 작사를 하나 했다. Accendio라는 노래인데 제안이 들어오자마자 했다. 아들은 빅뱅에 미쳐있어서 지드래곤 꺼 음악 하나 해줬다"고 말해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개코는 "자식 둘한테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자는 "걸그룹 곡 작업할 때 재미있다. 내가 안 살아본 라이프에 대해서 생각하고 빙의돼서 단어 선택도 잘 해야 하니까"라며 프로 의식을 자랑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멋있다", "부럽다", "나도 연예인 아빠 갖고싶다", "능력자네", "딸아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듯", "잘 만들긴 잘 만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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