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일카이 귄도안과 잭 그릴리시, 케빈 더 브라위너는 올여름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스쿼드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도중 연패를 거듭한 끝에 14승 6무 9패 승점 48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머물러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는 선수단 개편의 신호탄을 쐈다. 많은 이적료를 지출하며 빅토르 헤이스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영입하며 뒷문을 강화했고, '제2의 살라'로 평가 받고 있는 오마르 마르무시와 '제2의 로드리' 니코 콘살레스까지 데려왔다.
이번 여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선수단 개편을 계획 중이다. 이미 방출 명단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귄도안과 그릴리시까지 모두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더 브라위너와 귄도안은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자유계약(FA)으로 더 브라위너와 귄도안을 내보낼 예정이다. 2027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그릴리시는 다른 구단에 매각할 계획이다.
맨시티는 이미 대체자까지 찾았다.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와 프랑크푸르트의 휴고 라르손은 맨시티가 진지하게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는 2020년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견인했고,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에 잔류했다. 비르츠는 올 시즌에도 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비르츠는 현재 레버쿠젠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스웨덴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라르손은 말뫼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23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2024년 유럽 골든보이 후보에 오른 라르손은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크푸르트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라르손은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와 2029년까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중원 강화를 위해 비르츠와 라르손 영입에 도전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비르츠을 위해 1억 2500만 유로(약 2000억원), 라르손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5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