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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쥘 쿤데(바르셀로나)의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쿤데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첼시는 쿤데를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딘 하위센(본머스)의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 라이트백에 아쉬움이 있다. 리스 제임스는 유리몸으로 유명하다. 올 시즌에도 부상에 시달리며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못하고 있다. 백업 말로 구스토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쿤데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쿤데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으로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빠른 발을 활용한 적극적인 수비가 최대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준수한 발밑까지 갖춰 후방 빌드업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보르도 유스팀 출신의 쿤데는 2018년 1월 프로에 데뷔한 뒤 2017-18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수비수로 거듭났다. 2018-19시즌 쿤데는 37경기에 출전하며 보르도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2019-20시즌 세비야로 이적했다.
쿤데는 2019-20시즌 세비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쿤데는 2022-23시즌 6250만 유로(약 99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 첫 시즌 쿤데는 29경기에 출전하며 라리가 연착륙했고, 지난 시즌 4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며 44경기 3골 8도움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1위를 이끌고 있다.
첼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쿤데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첼시는 이미 쿤데 영입을 도전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쿤데가 세비야에서 뛰던 당시 첼시는 쿤데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로 여겨졌지만 협상이 결렬되며 쿤데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첼시는 다시 한번 쿤데 영입에 도전한다. '골닷컴'은 "현재 첼시는 쿤데를 다시 영입하려는 의지가 강하며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팀에 중요한 다재다능성을 추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첼시는 향후 몇 주 내에 바르셀로나에 큰 금액의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쿤데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도가 높으며 떠날 생각이 없어 쿤데의 미래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협상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골닷컴'은 "바르셀로나는 쿤데의 계약 갱신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쿤데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뛰고 있으며 이는 쿤데가 선호하지 않는 포지션"이라며 "쿤데가 센터백 역할을 되찾을 가능성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쿤데는 바르셀로나에서 지각으로 인해 플릭 감독의 분노를 유발했다.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쿤데는 팀 회의에 늦었고, 팀원들이 호텔 회의실에서 쿤데를 기다리는 동안 플릭 감독은 문 앞에서 쿤데를 막은 다음 소리를 지르고 문을 부서질 정도로 쾅 닫았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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