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블로그 유행 따르는 스타들 늘어
소소한 일상·진솔한 이야기로 친근감 UP
[마이데일리 = 윤새봄 인턴기자] 스타들이 블로그에 푹 빠졌다. 공식적인 화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다른, 일상과 솔직한 내면을 담은 블로그가 팬들의 '입덕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감각적인 셀카부터 직접 찍은 풍경 사진, 음악과 영화 추천부터 일기까지 다양한 매력의 가지각색 블로그 콘텐츠들로 사랑받는 스타들을 알아봤다.
◆ 김도연 <김도연의 블로그>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의 블로그는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주로 방문한 장소와 먹은 음식, 추천하는 영화와 음악을 감각적인 사진과 함께 기록한다. 특히 트렌디한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데, 사복 여신'으로 불리는 만큼 그의 스타일링을 참고하고 싶은 팬들이 필수로 방문하고 있다.
◆ 최정훈 <블로그명 정춘>
그룹 잔나비 리더 최정훈은 3년 차 블로거다. 일상에서 느낀 사유를 담백한 문체로 풀어낸 모닝페이퍼가 주 콘텐츠인데, 음악에 대한 그의 생각까지 담아내 더욱 깊이있다. "최대한 거침 없고 생각 없이 쓰려고 노력한다"는 그의 블로그 속 말처럼 가식 없는 '인간 최정훈' 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 신민아 <신민아 블로그>
배우 신민아는 지난 1월 혜성 같이 등장한 신인 블로거다. 지금까지 올라온 게시물은 단 두 개에 뿐이지만, 첫 게시물부터 댓글 약 2천 개가 달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주로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너무 러블리하다", "어떻게 이렇게 감성적이지"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 윤가이 <blog>
배우 윤가이의 블로그는 '귀여움' 그 자체다. '(가이)바이보'라는 블로거명으로 활동하는 그는 방송 속 모습과는 달리 깊이 있는 글들을 남겨 반전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법륜 스님의 말을 인용하는가 하면, 취미로 하는 뜨개질에 대해 "첫 코를 잡고 나면, 그 다음은 나와 나를 다독이는 마음이 새로운 길을 열어 줄 테니까"라고 적어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팬들은 "마치 일기장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스타들의 블로그 유행을 반기고 있다. 일상 공개는 물론 솔직한 내면까지 들려주는 '스타 블로거'들은 앞으로도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윤새봄 인턴기자 saebom484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