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최병진 기자] 박태하 감독이 실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포항은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포항은 2무 2패에 머물면서 이번에도 첫 승에 실패했고 최하위로 A매치 휴식기를 맞게 됐다.
포항은 전반전에 전진우와 박재용에게 연속을 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첫 번째 실점의 경우 이태석이 골문 앞에서 공을 걷어내려던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고 추가골은 코너킥에서 클리어링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허탈하게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5분에 이태석이 추격골을 터트렸고 전북의 한국영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확보했다. 공격을 펼친 포항은 후반 38분 조상혁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간절하게 승리하고 싶었는데 쉽지는 않다. 추운 날씨에 멀리 와주신 팬들에게 아쉬움을 드려 죄송하다. 전반 실점 장면이 고민이다. 이상하게 실점을 해서 당황스럽다. 반드시 고쳐야 하는 숙제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동점을 만들어서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올시즌 유독 수비진에서 실수가 많은 부분에 대해 “집중력 부족이나 심리적인 문제 등 복합적이다. 전방에서 공격수들이 먼저 압박을 해서 패스길을 막아야 하는데 부족했다. 수비수들은 긴 패스에 대한 대비가 좋지 않았다. 오늘 두 번째 실점 장면이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우리한테 일어나서 좀 당황스럽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박 감독은 득점을 기록한 조상혁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전방에서 파워풀하게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최대한 문전 근처에서 득점을 하기 위해 투입을 했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사실 편견을 깨기 쉽지 않다. 들어가면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 투입해서 확인을 하고 싶었다. 이창우나 강민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전주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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