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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 의욕을 드러냈다.
우니온 베를린은 15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우영은 자신의 프로 데뷔 클럽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정우영은 14일 독일 매체 TAG24를 통해 "나는 많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알고 있다. 경기 전에 만나면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나에게 항상 긴장을 풀고 너무 많이 달라지 말라고 이야기한다"고 언급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무시알라, 데이비스 등과 함께 활약한 경험이 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데뷔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무시알라, 데이비스 등과 함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의 노이어와 뮐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우영은 "내가 독일어나 영어를 잘하지 못했을 때 뮐러와 노이어는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며 "나는 항상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우영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정우영은 지난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과 분데스리가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후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와 슈투트가르트를 걸쳐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우영은 지난 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뱅크파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우니온 베를린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영은 후반 26분 교체 출전한 후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3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에 우니온 베를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7승6무12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승4무2패(승점 6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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