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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노을(본명 김노을·35)이 4월의 신부가 된다.
노을은 20일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 공식 계정을 통해 임시 휴무를 공지하며 "4월 20일 오늘 결혼하느라 하루만 쉬어갈게요. 모두들 행복하세요"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노을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키 190cm가 넘는 4살 연하의 훈남 회사원으로 알려졌다.노을은 지난 1월 자신의 계정에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여러분, 저도 이제 결혼이라는 걸 해볼게요. 새 계절이 시작되고 여름이 오기 전 4월의 어느 날에 저도 결혼한다"고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노을은 "제가 가장 힘든 시기부터 옆에서 든든하게 나무처럼 그늘도 내어주고, 쉼터도 되어주고, 묵직하게 저를 지켜주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이끌어준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을 소개,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노을은 2009년 11월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닥터 진', '더 드라마틱', '#좋맛탱', '당누X : 당신도 누군가의 X였다'와 뮤지컬 '싯다르타'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지인과 함께 카페를 창업, 요식업 종사자로 변신했음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노을과 같은 날 그룹 코요태 김종민, 가수 에일리, 코미디언 심현섭 역시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는 하루 만에 무려 4쌍의 부부가 탄생하는 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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