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털은 11일 '안수 파티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했다.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가 거취를 결정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이다. 안수 파티는 사비 감독 시절 뿐만 아니라 플릭 감독이 팀을 맡은 이후에도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모두 거부했고 팀에서 경쟁했지만 3옵션에 불과하다'며 '안수 파티는 이제 실망스러운 목적지로 가게 됐다. 카타르 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수 파티는 자신의 평판에 대해 알고 있고 계속 바르셀로나에 머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를 이적시켜 상당한 금액을 얻고 싶어한다. 세비야는 안수 파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더 이상 안수 파티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열린 벤피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8강 합류를 확정했다. 안수 파티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벤피카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하피냐,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페드리와 더 용은 중원을 구성했고 발데, 마르티네즈, 아라우호, 쿤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벤피카를 상대로 전반 11분 하피냐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야말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연결한 패스를 문전 쇄도한 하피냐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벤피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벤피카는 전반 13분 오타멘디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야말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야말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하피냐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피냐는 속공 상황에서 발데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