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돌입…곽재선 회장 "고객 만족도 향샹시킬 것"

KGM, 무쏘 EV 양산 기념식 개최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KG모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 EV' 양산 기념식을 갖고 고객 출고를 위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KGM 평택공장 조립3라인에서 곽재선 KGM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황기영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해 생산 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해 양산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무쏘 EV 개발 및 생산 준비 과정에 대한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곽 회장의 격려사,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 임직원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 회장은 "무쏘 EV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우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무쏘 EV는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던 무쏘의 소중한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만큼 고객에게 '품질'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인 고객은 우리(KGM)를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고객이 원하고 요구하는 다양한 니치 마켓의 제품을 경쟁사 보다 빠르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고객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KGM에 따르면 무쏘 EV는 픽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실용적인 스타일로 경제성, 용도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편안함을 갖췄다.

무쏘 EV 판매 가격은 ▲MX 4800만원 ▲블랙 엣지 5050만원으로, 서울 기준 국고 보조금 652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186만원을 받으면 3962만원으로 구입 가능하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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