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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CU는 이달 총 80여 종의 음료에 대해 1+1 증정 및 할인 판매하는 ‘중증음료센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CU는 갑자기 찾아온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음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음료 프로모션 이름을 ‘중증음료센터’로 정했다. 매출 성수기로 돌입하는 3월을 맞아 편의점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음료에 대해 대규모 행사를 준비했다.
편의점 1+1은 고물가, 불경기로 행사 민감도가 높아지며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 최근 3개년간 CU의 판촉행사 중 1+1의 매출 비중은 2022년 27.2%, 2023년 29.6%, 지난해 30.1%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행사 중 60% 정도를 1+1으로 구성했다. 몬스터·코카콜라·썬키스트·스프라이트 등 기온이 높아지면 매출도 동반 상승하는 탄산·에너지·스포츠·이온 인기 브랜드 음료를 1+1으로 판매한다.
또 새 학기를 맞아 카페인 섭취를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동원·빙그레·푸르밀 등에서 내놓은 커피 음료와 웅진 ‘자연은’ 과즙 음료 2종(자몽·복숭아)에 대해서도 1+1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차음료 4종도 1+1 증정 행사를 적용했다.
우유 및 유제품 20여 종을 대상으로 1+1 행사 혹은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동아제약 대표 숙취해소음료인 모닝케어 2종(G병·H병)에 대해서도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CU는 12일 레몬 애사비 소다캔(250ml)과 바이탈 레몬캔(500ml) 등 탄산 음료 2종을 내놓고 상시 1+1 행사를 펼친다. 해당 상품들은 일반 탄산음료와 달리 비타민, 구연산, 나이아신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다이어트,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시칠리아산 레몬, 사과초모식초도 들어있다.
소병남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매년 편의점 음료의 품목별 수요가 다양해져 이달 할인 품목의 종류를 최대로 늘리고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부담 없이 시원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음료 창고가 되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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