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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편의점 CU가 최근 SNS에서 프리미엄 핫소스로 화제가 된 하랜띵스와 함께 차별화 된 간편식 5종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랜띵스 핫소스는 유명 파인 다이닝 셰프 출신의 식품 기술사가 만들었다. 지난해 10월 출시 후, 각종 SNS에서 입소문을 통해 품절될 정도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고급스러운 매콤한 풍미와 깊은 맛을 자랑하는 하랜띵스 소스를 활용해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의 다양한 메뉴들을 기획했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간편식은 하랜띵스 소스 중에서도 한국인들의 입맛에 가장 어울리는 '파마산 고추장' 소스와 'XO 쉬림프' 소스를 사용했다.
파마산 고추장 소스는 고추장의 깊고 진한 매콤함과 치즈의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이 조화로운 소스다. 파마산 고추장 소스를 활용하여 맵달한 베이컨 치즈 김밥(3500원)과 매콤한 떠먹는 피자(5200원)를 선보인다.
XO 쉬림프 소스는 청양고추를 넣은 알싸한 간장에 새우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단짠단짠 풍미가 일품이다. 소고기 고추장 볶음이 들어간 XO삼각김밥(1400원), 아메리칸 스타일 중식 볶음면인 XO쉬림프볶음면(5000원), 바삭한 통닭다리살의 XO치킨버거(4500원)로 구성했다.
CU는 그동안 여러 식품 기업들의 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들을 선보였다. 지난해 농심의 짜파게티와 배홍동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였고, 오뚜기의 '매코매요' 소스와 콜라보한 간편식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들은 700만여 개 이상 팔려 나가는 효과를 거두며 식품사와 편의점의 콜라보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김광민 BGF리테일 MD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MZ세대에서 화제가 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핫이슈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해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 상품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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