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액티언,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제품 소개
새로운 브랜드 전략 및 중장기 제품 운영계획 공유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다목적 전시공간인 'HALLE 45'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 판매법인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 전략에 맞춰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을 공개하고, 올해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교원 KGM 해외사업본부장과 이강 디자인센터본부장을 비롯해 현지 102개 딜러 158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식적인 유럽 시장 론칭 전에 액티언과 함께 3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인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였으며,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 KGM 제품을 딜러들에게 다시 한번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KGM은 지난해 독일에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새롭게 설치했다. 현지 마케팅과 판매 및 고객 관리 및 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 체계를 통해 신차 등의 순차적인 론칭은 물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KGM은 지난해 6만2378대를 수출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중 유럽은 2만9221대로 전체 판매의 46.8%를 점유하고 있는 중요 시장이다.
KGM은 현재 독일에 102개의 딜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딜러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올해 독일시장에서는 지난해 판매량인 2186대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5000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이번 딜러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신제품 론칭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독일은 물론 유럽시장에 대한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GM은 지난 1월 튀르키예 시장 액티언 론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대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튀르키예서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호주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2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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