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대명소노, 가처분 신청 2건 취하…예림당 지분 매각 협상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를 위해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이로 인해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 주주와의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정기주주총회 의안 상정 요구와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이에 이날 예정됐던 심문 기일은 열리지 않게 됐다.
앞서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5일 티웨이항공에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요구하는 가처분과 티웨이항공 정기주총에서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명소노그룹 측 이사 후보 9명의 선임안을 상정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 총 2건을 냈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게 됐다"며 "예림당과 티웨이항공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티웨이항공 지분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 2대 주주로 지분 26.77%를 보유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예림당(1.72%)과 티웨이홀딩스(28.02%)로, 우호 지분을 포함해 총 30.06%를 확보하고 있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지분 56.83%를 확보하게 된다.
업계에선 만약 이번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가 확정되면,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7월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지분 인수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대명소노가 두 항공사의 노선들을 연계해 리조트·여행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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