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직항 타고 노르웨이로”…롯데관광개발, 북유럽 4개국 패키지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직항을 타고 북유럽 4개국을 여행하는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7박 9일 일정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에 출발한다.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이용해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까지 약 14시간이면 도착한다. 가격은 1인 기준 839만원부터다.

여행 중 크루즈에서 2박 등 크루즈선 바다 전망 객실에서 발트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덴마크 코펜하겐 구간과 핀란드 헬싱키-스웨덴 스톡홀름 구간에서 초호화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고 4번의 선상 뷔페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북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3대 피오르(게이랑에르·송네피오르·노드피오르)도 모두 만날 수 있다.

게이랑에르 유람선, 플리달스쥬베 전망대, 로엔 스카이리프트 등에서 빙하와 바다가 만들어낸 절경인 피오르를 감상한다. 호벤산 전망대에서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고급스러운 다이닝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패키지 출시를 맞아 항차별 선착순 30명에게 최대 50만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현재 오슬로까지 가는 직항 항공이 없어 이 전세기 상품은 북유럽 여행을 가장 빠르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며 “단순한 관광이 아닌 북유럽의 청정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