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위한 입법방안 논의
중소기업 보호 제도 추가 필요성 의견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화성시 서울중앙체인 물류센터에서 '2024년 제2차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는 유통서비스산업 관련 현장의 애로사항 발굴을 통한 중소 유통 서비스 분야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출범했으며, 김재면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입법방안 ▲유통분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중기 전용 T-커머스 도입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위원들은 온라인 플랫폼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화가 화두가 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유통업법 개정과 함께 입점 중소기업 단체협상권 부여 등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재면 위원장은 "위원회를 통해 유통서비스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법 개정이 되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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