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우수한 미디어콘텐츠산업 분야 중소기업 중점 발굴
기술 이전·보호 및 금융·비금융 맞춤형 지원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미디어콘텐츠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고양산업진흥원과 협력한다.
기술보증기금과 고양산업진흥원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진흥원에서 '미디어콘텐츠산업 및 투자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2004년 설립 후 방송영상·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을 진흥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해 온 산업 육성 전문기관이다. 현재 미래 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미디어콘텐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중점 발굴하고, 금융과 투자연계 상품 등 종합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협약에 따라 미디어콘텐츠 기획·제작능력과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 이전·보호 ▲투자 등 금융·비금융 맞춤형 지원을 통해 미디어콘텐츠산업 영위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조영길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우수 콘텐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금융을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9년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문화콘텐츠 지원 전담센터를 통해 2023년까지 1조2000억원 이상의 콘텐츠 제작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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