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10월 넷째 주, 21일~27일 컴백 라인업
에스파VS아일릿, 같은 날 나란히 출격
BTS 진, 첫 솔로 정규 선공개곡 발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쌀쌀한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다. 가을 정취가 한 껏 무르익은 만큼 단풍은 붉게 물들었고, 노란 은행잎도 정취를 더한다. 화려한 가을 풍경만큼이나 신곡을 들고 돌아오는 아티스트 라인업도 다채롭다. '컴백대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10월 넷째 주 컴백을 살펴봤다.
▲ 월요일, 짜릿한 한 주의 시작…풍요롭고 다채롭게
에스파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Whiplash)'를 발매, 한층 더 강렬해진 '전자 쇠 맛을 선보인다. 이번 신보는 첫 정규 앨범 타이틀 곡 '슈퍼노바(Supernova)로 또 한 번의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 '위플래시(Whiplash)'는 강렬하고 속도감 넘치는 베이스와 하우스 비트가 특징인 EDM 기반의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틀에 갇히지 않고 나만의 기준과 잣대로 거침없이 나아가며 어딜 가나 판도를 바꾸는 당당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으며, 미니멀한 트랙과 중독성 있는 탑라인을 멤버들의 쿨하고 개성 넘치는 보컬로 풀어냈다.
아일릿은 두 번째 미니앨범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를 통해 다시 한번 자석(Magnetic) 같은 '슈퍼 이끌림에 나선다.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체리쉬(Cherish) (My Love)는 아일릿의 솔직하고 당찬 매력이 집약된 노래다. 이 노래는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그보다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마음이 투영됐다.
파우는 약 9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두 번째 EP 앨범 '보이프렌드(Boyfriend)'로 발칙하게 돌아온다. '보이프렌드(Boyfriend)'는 훌쩍 커버린 소년들의 다양한 감정과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한층 저돌적이고 남자답게 변한 소년들의 재기 발랄한 성장 서사를 설렘과 함께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보이프렌드(Boyfriend)'는 파우의 팀 컬러인 '파워X청량에 펑키한 매력을 더해 청춘의 재기 발랄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다.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히트곡 '걸프렌드(Girlfriend)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뜨겁게 발칙한 다섯 소년의 패기 있는 사랑 고백을 엿볼 수 있다.
다이몬은 전작 이후 5개월 만에 신보 '유스 네버 다이(Youth Never DIE)'로 돌아온다. '유스 네버 다이(Youth Never DIE)'라는 앨범명처럼 절대로 죽지 않는 다이몬의 청춘과 함께 시간이 지나도 빛을 잃지 않는 10대들의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찍찍찍 (Zip Zip Zip)'은 리드미컬하고 강렬한 808 베이스와 화려하고 몽환적인 신디사이저가 귀를 사로잡는 힙합 댄스곡이다. 멤버 히(HEE), 태극(TK), 렉스(REX)가 작사에 참여해 다이몬의 정체성을 강조했고, 멤버들의 파워풀한 래핑에 타인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우리만의 길을 걷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 화요일, 가왕 조용필…퍼플키스·앰퍼샌드원
'가왕' 조용필은 스무번째 정규앨범 '20'을 발매한다. 2022년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Road to 20 - Prelude 1)을 시작으로 지난해 발매된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투(Road to 20 - Prelude 2)를 거쳐, 신곡을 다수 추가해 완성한 정규 앨범을 통해 마침내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을 위한 뭉클한 응원가로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쾌한 전기기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
퍼플키스는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헤드웨이(HEADWAY)'를 발매한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비엑스엑스(BXX)'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인생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선택지에서 본인만의 방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퍼플키스표 마녀 세계관 귀환을 알리며 한층 강력해진 '퍼키마녀' 면모를 예고했다.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ON MY BIKE)'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베이스로 한 힙합 댄스 곡으로, 수많은 갈림길 사이에서도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각오를 전한다. 멤버 수안이 작사에 참여해 퍼플키스만의 당찬 포부를 녹였다.
앰퍼샌드원은 '사랑에 대해 제시하는 질문을 의미하는 첫 번쨰 미니앨범 원 퀘스쳔(ONE QUESTION)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에서는 답을 찾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거침없이 직진하는 앰퍼샌드원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소속사 선배인 씨엔블루 정용화와 엔플라잉 이승협이 지원사격에 나서 이번 컴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타이틀곡 '히 더하기 쉬는 위(He + She = We)'는 캐치한 리듬과 에너제틱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펑키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청량한 감성이 돋보인다. 씨엔블루 정용화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연애 공식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완성시키는 특별한 관계를 가사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 수요일, 쉴틈은 없다…쏟아지는 신곡 파티
드림노트는 새 싱글 '초록빛(Joyful Green)으로 푸르른 에너지를 담아 컴백한다. 지난 9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앨범 '조이풀 그린(Joyful Green) 발매 소식과 함께 예고했던 국내 팬들을 위한 한국어 버전의 발매를 공식화한 것이다.
'초록빛'은 드림노트가 국내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드림노트의 공식 색상인 '조이풀 그린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꿈같은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하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은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낸 새 EP '엘레지(Elegy)'로 돌아온다. '엘레지(Elegy)'는 하현상이 지난 1월 발표한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하현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찬연하게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는 것은 물론, 눈부신 음악적 성장을 담아낼 전망이다.
이번에도 하현상이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가운데 타이틀곡 '향기'를 비롯해 '비행', '계절비', '나도 모르게', '송가', '이유'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향기'는 아득해진 향기처럼 멀어진 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낸 모던 포크록 장르의 곡이다.
볼빨간사춘기는 디지털 싱글 '블룸(Bloom)'으로 10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블룸은 청량한 신스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댄스 업비트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오랜 시간 끝에 빛을 보게 되는 노력,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잠재력에 대한 희망적인 내용이 담겼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신보 또한 작사 작곡에 참여, 밴드 '더로즈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색다른 음악적 변화를 예고한다. 앞서 지젤, 백현, 하현상 등 다양한 피처링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시너지를 입증해온 안지영은 이번 신보를 통해 협업의 깊이를 더하며 볼빨간사춘기 음악 여정의 또 하나의 새로운 챕터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 Vision@ry Vision(이하 VV)는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를 발매하고 코스모스(COSMOS) 최초의 댄스 디멘션의 탄생을 알린다. VV는 글로벌 웨이브들이 직접 탄생시킨 트리플에스의 댄스 디멘션이다. '#하이-테크 댄스, #보이시, #레벨 업'을 키워드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전망. 아울러 앨범 발매까지 더욱 다양한 콘텐츠들로 설렘을 키워갈 예정이다.
'퍼포만테(Performante)'에는 타이틀곡 '힛 더 플로우(Hit The Floor)'를 비롯해 VV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총 10개의 트랙이 담긴다. 특히 미공개 곡이었던 '앳모스피어(Atmosphere)'가 VV의 버전으로 수록되는 것과 함께 '어셈블(ASSEMBLE24)' 타이틀곡 선정 그래비티(Gravity)에서 선보인 '바이오닉 파워(Bionic Power)'를 트랙리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목요일, 락붐은 온다…이승윤 출격
가수 이승윤은 새 앨범을 통해 '역성'을 일으킨다. '역성'은 이승윤이 세 번째 정규 선발매 앨범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 속에 선발매 앨범을 통해 무언가를 거스르는 이야기를 전한 이승윤이 '역성'을 통해 펼쳐낼 음악적 메시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역성'을 포함해 정규 3집 선발매 앨범의 수록곡 '폭포', '폭죽타임', '검을 현', '캐논', '내게로 불어와', '28k LOVE!!', '리턴매치', '솔드아웃(SOLD OUT)'과 신곡 '인투로', '역성', '스테레오', '까만 흔적', '너의 둘레', '끝을 거슬러',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까지 총 15곡이 담긴다.
▲ 금요일, 월드와이드 핸섬의 진솔한 마음
방탄소년단 진은 오는 11월 15일 데뷔 첫 솔로앨범 '해피(Happy)'를 발매한다. 신보를 통해 진은 행복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아미(ARMY, 팬덤명)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표현한다. 또한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하자는 메시지처럼 일상에 힘과 위로가 되는 음악을 전한다.
이에 앞서 진은 선공개곡 '아 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발표하고 컴백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아 윌 비 데어(Ill Be There)는 지치고 혼자라고 느낄 때, 행복을 전하는 노래로 힘을 주고 싶다는 진의 진솔한 마음을 다룬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 토요일, 크로스오버의 진수…그 황홀함
포레스텔라는 단독 콘서트에 앞서 새 싱글 '아포칼립스(Apocalypse)'를 선보인다. '아포칼립스(Apocalypse)'는 지난달 발매한 '피아노 맨(Piano Man)' 이후 한 달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포레스텔라의 개성과 세계관을 살린 오리지널 신곡이다.
포레스텔라는 신곡 발매와 더불어 11월 단독 콘서트 '더 일루셔니스트(THE ILLUSIONIST)'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포레스텔라는 막내이자 베이스 고우림이 성실하게 군 복무 중인 동안, 공백 없는 단체 활동으로 계속해서 팬들과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계획이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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