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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레인보우' 출신 가수 노을이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노을은 21일 소셜미디어에 "거의 1년 플랜 잡고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언제 끝나려나 오매불망 기다리기만 했던 게 드디어 끝이 났다니!!"라며 결혼식을 끝낸 소감을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노을은 또 "실감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 느낌이 이상하다ㅎ 제 결혼식에 와주신 모든 하객분들 진심으로 다시 한번 더 무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아주 행복한 결혼식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남편과 부부로서 행복하고 지혜롭고 현명하게 또 즐겁게 잘 살아볼게요! 진짜 행복한 어제였습니다 모두 다 감사해요"라며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으며 글을 맺었다.
노을은 이날 보석처럼 반짝이는 반팔 웨딩드레스를 입고 190cm의 훈남 신랑과 즐겁고 행복한 모습으로 예식의 주인공이 됐다. 레인보우 멤버들과 사진을 찍고 손으로 V자를 그리며 아이같은 모습도 보였으며 신랑과 함께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었다.
노을은 20일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키 190cm가 넘는 4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모습을 드러낸 신랑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노을은 지난 1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여러분, 저도 이제 결혼이라는 걸 해볼게요. 새 계절이 시작되고 여름이 오기 전 4월의 어느 날에 저도 결혼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노을은 "제가 가장 힘든 시기부터 옆에서 든든하게 나무처럼 그늘도 내어주고, 쉼터도 되어주고, 묵직하게 저를 지켜주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이끌어준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노을은 2009년 11월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닥터 진', '더 드라마틱'과 뮤지컬 '싯다르타'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지인과 함께 카페를 창업, 요식업 종사자로 변신했음을 알렸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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