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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경기도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천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개최된다.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도자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축제의 경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자 문화 축제답게 다채로운 도자기 체험과 전시,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을 뿐 아니라, 주차장 배치와 행사장 내 길 안내 기능을 강화해 방문객이 더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 고척리 590-3 일원 '2번 주차장'과 '2-1번 주차장', 고척리 566의 '5번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 행사장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시는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차 이용 시에는 이른 시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특히 행사장 내 길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축제장 곳곳에는 QR코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각 프로그램과 부스 위치, 공연 일정 등 축제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찾아 이동할 수 있으며, 안내소를 따로 방문하지 않아도 관람객 맞춤형 동선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여러 색상으로 안내 문구가 포함된 바닥 유도선을 설치했다. 유도선을 따라 이동하면 주요 행사장과 체험 공간 등 원하는 장소로 쉽게 찾아갈 수 있어 길을 헤매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바닥 유도선은 축제장의 주요 동선을 꼼꼼히 배치하여 방문객이 쾌적하고 체계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는 더욱 편리한 동선 안내 시스템과 스마트한 정보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ᄆᆞᆯ했다.
한편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14일 개최했다. 김 시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축제 개요와 자원봉사 역할, 분야별 배치 현황 등을 안내하고 서비스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응대 역량을 높였다.
앞서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축제를 위해 57개 단체,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축제 기간 중 안내, 통역, 주차,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성호 기자 kim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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