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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품으로 가는 것이 아니었나.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스포르팅 CP의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가 아스널과 맨유 중 어떤 팀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굴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웨덴 출신 요케레스는 2018년 1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이적했다. 이후 임대 생활을 다녔다. 장크트파울리(독일), 스완지 시티, 코번트리 시티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요케레스는 2021년 7월 코번트리로 완전 이적했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17골을 기록했다. 이어 2022-23시즌 공식 경기 50경기에서 22골 1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요케레스를 눈여겨보고 있던 스포르팅은 2023년 7월 영입에 성공했다. 그리고 요케레스가 제대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당시 스포르팅을 이끌고 있던 아모림 감독과 만난 요케레스는 공식 경기 50경기에서 43골 15도움을 기록하며 포르투갈 무대를 폭격했다.
올 시즌에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42경기에서 4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모림 감독이 지난해 11월 팀을 떠난 이후에도 꾸준하게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5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요케레스의 좋은 활약은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경쟁하고 있는 두 팀이 영입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바로 맨유와 아스널이다.
벨기에 축구 전문 기자 사야 타볼리에리는 지난 1일 요케레스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에게 맨유 이적을 약속했다"며 "현재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100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요케레스가 맨유가 아닌 아스널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 메일'은 "'아 볼라'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다른 선택지보다 북런던 이적을 선호한다고 한다"며 "이 매체는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하는 데 앞서 있으며, 스포르팅은 이적을 체결하기 전에 선수의 바람을 듣겠다고 전하고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실제로 요케레스는 이미 자신이 관심 있는 클럽들의 리스트를 가지고 있으며, 맨유는 그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팀이다"며 "그 이유는 요케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 하는데, 맨유는 UCL에 참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했다.
현재 맨유는 PL에서 13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리그 순위로 UCL 진출권을 따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일한 방법은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하는 것뿐이다. 하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야 한다. 힘든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아 볼라'는 아스널 외에도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그의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도 그가 생각하는 팀들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고 했다.
한편, 아스널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의 합류는 요케레스 영입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베르타는 요케레스를 영입하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벤자민 세스코(RB 라이프치히) 등도 후보로 언급되지만, 요케레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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