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롯데가 한화를 제압했다.
김태형 감독이 지휘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차전에서 6-2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2연승에 성공했고, 한화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3월 29일 발생한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경기 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응원 없이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 선발 라인업
한화 : 황영묵(2루수)-안치홍(지명타자)-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좌익수)-이진영(우익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문동주.
롯데 : 전준우(좌익수)-손호영(3루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정훈(지명타자)-윤동희(중견수)-김민성(2루수)-유강남(포수)-이호준(유격수), 선발 투수 김진욱.
롯데가 1회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1사 이후에 손호영과 나승엽의 연속 안타로 1사 2, 3루가 되었다. 이후 레이예스의 1루 땅볼 때 손호영이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가져왔다.
롯데는 2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윤동희가 대전 신구장의 명물 몬스터월을 넘겼다. 솔로홈런. 1사 이후에 유강남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호준의 1타점 3루타가 나왔다. 이어 전준우의 뜬공 때 이호준이 홈을 밟으며 4-0으로 달아났다.
2회까지 김진욱에게 꽁꽁 묶였던 한화도 3회 힘을 내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심우준과 황영묵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안치홍의 뜬공으로 1사 1, 3루가 된 데 이어 플로리얼의 땅볼 때 심우준이 홈을 밟으면서 1-4가 되었다.
롯데는 4회 빅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민성의 안타, 유강남의 2루타, 이호준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전준우가 포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다.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가져왔다. 이후 나승엽의 병살타로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한화는 5회 좋은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진영 볼넷, 이재원 안타에 이어 심우준의 번트 때 투수 김진욱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이진영이 홈을 밟았고, 무사 1, 3루 기회는 계속됐다. 그러나 황영묵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안치홍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투수전이 전개됐다. 롯데는 6회 1아웃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박준우와 정철원이 호투했다.
롯데는 8회 추가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정훈이 정우주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뽑아낸 것. 롯데는 6-2로 달아났다. 9회에도 추가 득점 찬스가 있었으나 2사 1, 2루에서 레이예스의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막혔다.
롯데는 9회 마무리 김원중이 올라왔다. 김원중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1사 이후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태연과 최재훈을 범타로 돌렸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5⅓이닝 6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어 올라온 박준우(1이닝)-정철원(⅔이닝)-정현수(1이닝)-김원중(1이닝)이 차례대로 올라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윤동희가 2회 8m 몬스터월을 넘겼다. 대전 신구장에서 우측 담장에 위치한 몬스터월을 넘긴 건 윤동희가 처음이다. 나승엽과 손호영이 2안타, 이호준이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정훈도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팀 10안타를 폭발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이후 올라온 조동욱이 2⅓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 김종수 1⅔이닝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이태양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우주는 정훈에게 홈런 한 방을 맞았다.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9회는 권민규가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황영묵이 2안타, 심우준이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중심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플로리얼이 1타점을 기록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노시환도 조용했다.
대전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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