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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현실적으로 넘보기 힘든 이 영예.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가장 잘 나간 2023년에도 ALL-MLB 팀은 넘보지 못했다. 당시 김하성은 시즌 내내 유격수 WAR 최상위권에 있었고,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실버슬러거의 벽은 넘지 못했고, 양 리그를 통합해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1명씩 꼽는 ALL-MLB 팀은 넘사벽이었다.
MLB.com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2025시즌의 문을 막 열어젖힌 시점에서 2025시즌 ALL-MLB 팀을 전망했다.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으로 나눠 각 포지션별 1~2위를 꼽았다. 유격수 포지션엔 ‘천재’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엘리 데 라 크루즈(신시내티 레즈)가 퍼스트팀과 세컨드팀 영예를 안았다.
위트는 작년을 기점으로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등을 따돌리고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2년 연속 30-30에 성공했고, 작년엔 아메리칸리그 타격왕, 최다안타 1위와 함께 3할-30-30을 해냈다.
위트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예상하는 기사에서도 상당히 많이 언급됐다. 14년 3억7780만달러(약 5541억원) 계약을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 출발도 좋다. 위트는 5경기서 21타수 6안타 타율 0.286 3타점 2득점 OPS 0.756이다.
MLB.com은 “위트는 지난 시즌 큰 도약을 이뤘다. 25세의 슈퍼스타의 OPS는 0.813에서 0.977로 떨어졌고, 메이저리그 안타(211개)와 타율(0.332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며 32홈런을 치고 31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세 번째 MLB 시즌 만에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비적으로도 빛을 발하며 생애 첫 골드글러브상을 수상했다”라고 했다.
위트 다음으로 떠오르는 유격수는 역시 ‘도미니카 괴물’ 데 라 크루즈다. 지난해 76도루로 메이저리그를 경악하게 했다. 엄청난 스피드와 어깨, 파워로 주목을 받았다. 장신 유격수로서 메이저리그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올 시즌 5경기서 20타수 7안타 타율 0.350 2홈런 8타점 6득점 OPS 1.081.
MLB.com은 “데 라 크루즈는 2024년에도 큰 발전을 이뤘다. 22세 시즌에 25홈런을 기록했고 67도루로 MLB를 이끌었다. 같은 시즌 25홈런 65도루는 MLB 역사상 다섯 번째이자 유격수 최초였다. 그는 점점 더 나아지고 있으며, 삼진을 줄일 수 있다면(작년에는 218개로 MLB에서 가장 많았다) MVP급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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