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의 돌풍이 매섭다. 울산 HD까지 꺾었다. 주민규는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대전은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울산과의 25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울산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조현우-윤종규-서명관-이재익-박민서-이진현-이희균-고승범-라카바-에릭-윤재석이 선발로 출전했고, 허율-엄원상-루빅손-최석현-김영권-장시영-정우영-이청용-문정인이 대기했다.
대전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창근-임종은-안톤-박규현-강윤성-임덕근-김준범-신상은-윤도영-구텍-김현욱이 먼저 나섰고, 주민규-정재희-김인균-이준규-오재석-김민우-김현우-아론-정산이 벤치에 앉았다.
대전은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윤도영의 침투 패스를 받은 신상은이 조현우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9분 뒤 대전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윤종규가 신상은의 발을 걷어차며 VAR(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현욱은 파넨카킥으로 조현우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였다.
울산은 전반 41분 한 골을 추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고승범의 패스를 받은 이희균이 중앙으로 볼을 내줬고, 박민서가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대전의 골문 구석을 찔렀다.
전반전 추가시간 4분 울산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 부근에서 고승범이 때린 슈팅이 빗맞아 골대 앞쪽으로 흘렀고, 이것을 이희균이 왼발 슈팅으로 골대 안에 밀어 넣었다.
양 팀의 전반전은 2-2로 종료됐다. 후반 12분 대전은 승부수를 던졌다. 주민규와 정재희를 투입하고 구텍과 신상은을 교체했다.
이것은 용병술이 됐다. 주민규는 후반 19분 정재희의 헤더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주민규는 친정팀 울산을 상대로 세레머니를 펼치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대전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대전은 이날 경기 승리로 5승 1무 1패 승점 16점으로 K리그1 선두를 질주했고, 울산은 3승 1무 3패 승점 10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지난달 29일 포항 스틸러스전 패배 이후 2연패 늪에 빠졌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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