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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잇달아 부상과 함께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김민재의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일 '김민재에 대한 새로운 우려로 인해 콤파니 감독은 딜레마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며 '김민재의 문제는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에게는 또 다른 딜레마가 다가오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염으로 고생해왔고 부상을 제대로 치료하려면 긴 휴식을 가져야 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한 경기에만 결장했고 상파울리전에서 복귀해 풀타임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의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경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건강한 상태와는 거리가 멀다. 상파울리전에서 김민재는 감기 증상과 인후통을 겪으며 경기를 뛰었다. 김민재는 이제 허리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토까지 부상 당한 상황에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계속 의지한 채 또 다른 부상 위험을 감수할지, 다이어와 스타니시치 센터백 듀오에 의지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가 잇달아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토 마저 중족골 부상이 재발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홈 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수비진에 대거 공백이 발생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9일과 17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독일 매체 FNP는 1일 '상파울리전에서 이토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을 때 김민재는 동료 수비수를 돌보고 격려했다. 이토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김민재는 끝까지 해야 한다. 오랜 고통을 겪고 있지만 김민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휴식을 가질 여유가 없다'며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비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우승 길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인터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와 야말,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등과 대결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없이 상대할 수 없는 세계적인 공격수들'이라고 언급했다.
FNP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가능한 수비수 중 유일하게 스피드가 뛰어난 수비수다. 감독이 요구하는 수직적인 빌드업도 구현할 수 있다'며 '김민재의 아킬레스건은 나아졌지만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다. 상파울리전에선 감기 몸살과 인후통을 참고 경기를 뛰었고 이제는 허리에 문제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여전히 회복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 콤파니 감독은 딜레마에 빠져있다. 김민재의 부상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 경기에 출전시켜야 할지, 스피드가 느린 다이어와 스타니시치로 센터백 듀오를 구성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수비진의 압박을 덜어주기 위해 콤파니 감독은 향후 몇 경기 동안 강력한 태클 능력을 보유한 팔리냐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바바리안스트라이커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출전 희망은 수비진의 활약에 크게 의존한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이 활용할 모든 센터백 조합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의 컨디션은 100%가 아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김민재를 부상 없이 유지하는 것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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