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우일, "차은우와 미모 동급이다" 만우절 행사인가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재미있는 일상을 공유했다.

임우일은 31일 소셜미디어에 차은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차은우 일... 지구가 멈췄다"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임우일은 차은우에게 바짝 붙어서 눈을 크게 뜨고 미모를 겨루는 모습이다. 블루 계열 수트를 입고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임우일은 차은우와 자신의 미모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듯 "차은우 일"이라고 달아 이름에서 '우'가 공통적으로 들어갔음을 강조했다.

또 다른 영상에서 임우일이 "차은우 일"이라고 말하자 이 말을 들은 동료 개그맨들이 아무 대꾸도 없이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임우일은 동료 개그맨들의 표정을 보고 "지구가 멈췄다"라고 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차은우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아아아악 너무 웃겨" "어느 분이 차은우인지?" "별반 차이없네요" "전혀 안꿀려요" "만우절 행사인가요" "이름 한글자 똑같다고 악착같이 연결하는거 보소" "어느 분이 차은우인지 헷갈려요"라고 반응하며 박장대소했다.

한 네티즌이 "차은우가 고소하기 전에 자수하자"란 댓글로 걱정하자 임우일은 "내 인스타에 관심 없을거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맨 임우일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유재석-하하와 함께 입담을 자랑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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