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이제 KBO리그 400홈런에 3개만 남았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최형우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했다. 2B-2S에서 와이스의 127km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0m.
이로써 최형우는 KBO리그 통산 400홈런에 이제 3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SSG 랜더스 최정이 495홈런으로 역대 홈런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 467홈런, 3위는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로 406홈런을 기록 중이다.
최형우에 이어 타석에 선 패트릭 위즈덤도 와이스를 흔들었다. 1B에서 와이스의 153km 강속구를 솔로홈런으로 만들었다. 비거리 120m. 전날에도 코디 폰세를 상대로 홈런을 쳤던 위즈덤은 시즌 3호이자, 연이틀 훔런에 성공했다.
최형우와 위즈덤의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1176번째 기록.
전날 한화에 2-7로 패했던 KIA는 경기 시작부터 한화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3-0으로 앞서 있다.
대전 =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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