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 910개 금고 대상, 공인노무사 진단 실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새마을금고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G BLUE WAVE’ 사업 일환으로 인사노무 맞춤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전국 누적 558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MG맞춤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완료했다. 올해에도 약 350개 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대부분의(약 80%) 새마을금고에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
이 진단 컨설팅은 새마을금고 규정을 반영한 ‘맞춤형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인사·노무 전문가(공인노무사)가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노무 관리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기간 중 자체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새마을금고 내 부조리한 관행, 조직 내 갈등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윤리경영 교육을 시행하여 조직문화 자정 활동이 병행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개별 새마을금고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 향상, 합리적인 조직문화의 구축, 임직원의 근로 권익 증진과 직장 만족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조직문화 혁신과 구성원 간 소통 경영을 위한 ‘캐주얼데이(근무복 자율화)’, ‘새마을금고-중앙회간 소통 컨퍼런스’ 등을 시행해 구성원 직장 경험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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