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루닛은 ‘2025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에 양사는 미국, 중국, 한국 등 다국가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1만2000건 이상 비소세포폐암 환자 데이터에 AI 병리분석 솔루션인 ‘루닛 스코프 지노타입 프리딕터’를 적용했다.
연구 결과, 루닛 AI 솔루션의 변이 검출 정확도는 AI 성능평가 지표인 AUC 0.880으로, 기존 AI 모델의 0.723에 비해 개선됐다.
또 루닛 AI 솔루션은 다양한 조직 샘플 유형과 상용화된 종류별 병리 스캐너, 스캔 배율 등 조건을 다변화한 연구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함으로써 실제 임상 환경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입증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EGFR 변이 탐색 AI 솔루션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다른 암종의 돌연변이 예측으로도 협업 범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