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0세 이하 ‘키즈 전용 스낵’ 출시…A2 우유·유기농 쌀 함유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GF리테일은 CU가 2~7세 아동을 위한 ‘키즈 전용’ 스낵 라인을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키즈 전용 스낵은 ‘밀크쿠키’와 ‘치즈밀크쿠키’ 등 2종으로,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A2 우유 11.5%를 함유하고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도 5g씩 포함했다.

내달 10일에는 ‘인절미 쌀과자’와 ‘구운 감자 쌀과자’도 추가로 선보인다.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든 제품으로, 어린이 면역력과 집중력,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E와 DHA를 함유했다.

어린이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패키지는 지퍼백 방식으로 제작하고 휴대성과 보관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오븐에 구워낸 조리법을 적용해 치아가 약한 아이들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U는 키즈 전용 스낵 포장 뒷면에 실종 아동 예방 시스템인 ‘아이CU’ 홍보 문구를 삽입해 아동 안전을 위한 공익적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내달 2일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자동차 미니어처가 포함된 ‘쿠키앤다이노’와 ‘쿠키앤중장비’도 출시할 예정이다.

류진영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CU의 키즈 전용 스낵 출시는 전국민이 애용하는 편의점에서 10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CU는 어린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단기 매출보다는 미래 고객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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