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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문제아가 여러명 있다. 그중 한명인 제이든 산초는 첼시로 떠났고 마커스 래시포드도 아스톤 빌라로 임대로 떠났다.
사실 이들과 함께 여러차례 감독과 마찰을 빚은 선수가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기도 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감독을 공개저격했던 가르나초는 루벤 아모림 감독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물론 오해였다는 일도 있었다. 2월말 입스위치전에서 조기 교체된 가르나초가 곧장 라커룸으로 돌아간 일이 있었는데 이때 말들이 많았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유니폼을 갈아 입기위해서였다”고 해명한 뒤 선수들에게 저녁을 사는 것으로 오해를 풀었다. 아모림 감독도 오해를 풀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레전드가 가르나초에게 직격탄을 날리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영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레전드는 “도대체 가르나초가 잘하는게 뭐냐”고 공개적으로 비난을 해 눈길을 끌었다.
맨유 풀백 출신인 폴 파커는 가르나초를 ‘호날두 팬보이’로 비하하면서 “가르나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맨유의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 밖에 넣지 못했다. 프리미어 리그 28경기에서 4골, 유로파 10경기에서 1골, 리그컵에서 1골이다.
폴 파커의 지적에 앞서 아모림 감독과 구단은 가르나초를 다른 팀으로 내보낼 작정이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였다.
맨유는 구단의 재정적자를 줄이기위해서 가르나초와 마이누를 매각하기위해서 노력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잔류하게 되었다.
재정문제도 있었지만 가르나초의 태도도 한몫했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에 여러차례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고 가장 최근은 앞에서 이야기했던 2월말 ‘오해’이다.
2월 오해에 대해서 맨유 레전드인 폴 스콜스는 “가르나초가 불평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파커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르나초가 젊다는 변명을 계속 사용할 수 없다. 그는 더 이상 젊지 않다. 적어도 축구판에서”라고 지적한 후 “그는 여름에 21살이 되고, 이제 그는 그런 점을 이해하고 플레이를 해야한다. 라이언 긱스 같은 최고의 선수도 21살 때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태도를 비난했다.
이어 그는 “가르나초는 어른처럼 플레이하지 않고, 어른처럼 행동하지도 않는다. 그는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마치 자신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파커는 “가르나초는 결코 그렇게 될 수 없다. 그러니 괜찮은 직업을 얻으려면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파커는 “가르나초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는 아르헨티나의 열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는 그것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그는 자신과 가족을 실망시켰다. 그는 클럽을 실망시켰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지 않았다”고 다시한번 가르나초의 태도를 문제삼았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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