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로메로는 2021-22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강력한 수비력과 함께 리더십을 자랑하며 부주장이라는 중추적인 역할도 맡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했고 자연스레 토트넘의 수비도 무너지면서 순위까지 추락했다.
최근에는 구단과의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로메로는 부상에서 돌아오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토트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지도 않은 가운데 대표팀에는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분노를 샀다.
그러면서 로메로는 토트넘의 의료진을 저격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부상이었으나 전진이 없었다. 좋지 않은 시간을 보냈고 모든 것이 꼬였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대표팀 의료진은 나를 다시 그라운드로 돌려놨다”고 강조했다.
로메로의 구단 공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로메로는 “맨체스터 시티는 매번 우승 경쟁을 한다. 그들은 그렇게 스쿼드를 강화한다. 우리는 무엇인가 잘못됐다”고 영입 정책에도 불만을 가졌다.
자연스레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를 6,000만 파운드(약 1120억)로 책정했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재계약 사인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여름까지 로메로가 재계약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에 가장 관심을 보였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경쟁에 합류했다. 스페인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는 최근에 로메로 측에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로메로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로메로는 이제 자신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 아틀레티코는 이전에도 로메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