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에 115-124로 패배
부 콘퍼런스 6위 '위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PO 직행, 쉽지 않네!'
골든스테이트는 23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 경기에서 115-124로 졌다. 경기 초반부터 끌려갔고,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1쿼터에 23-40으로 크게 밀렸다. 2쿼터에 조금 추격했으나, 전바전을 57-69로 마쳤다. 3쿼터에 열세를 보이며 81-98로 4쿼터를 맞이했고, 4쿼터에 힘을 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41승 30패 승률 0.577를 마크했다.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렀다. 5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3승 28패 승률 0.606)에 2경기 차로 밀렸다. 플레이오프(PO) 직행 마지노선을 불안하게 지켰다. 7위 LA 클리퍼스(40승 30패 승률 0.571)과 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1승 31패 승률 0.569)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만약 6위를 지키지 못하고 떨어지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러야 한다.
전체적으로 공수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수에서 38-46으로 크게 뒤졌다. 어시스트도 28-37로 밀렸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의 결장 공백을 못 메웠다. 버틀러가 37분 31초 동안 뛰면서 25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모제스 무디가 20득점 5어시스트,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19득점 8리바운드, 노너선 쿠밍가가 16득점을 마크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애틀랜타는 홈에서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PO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34승 36패 승률 0.486을 찍었다. 연승 휘파람을 불며 동부 콘퍼런스 7위에 랭크됐다. PO 직행 티켓이 걸린 6위 싸움에 불을 지켰다. 39승 32패 승률 0.549를 적어낸 6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차이를 4.5경기로 줄였다.
포인트가드 트레이 영이 공수 조율을 잘 하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영은 선발 출전해 35분 14초 동안 활약했다. 25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을 올렸다. 센터 온예카 오콩우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33분 59초간 코트를 누비며 22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을 적어냈다. 이밖에 교체 멤버 조지 니앵이 23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자카리 리사셰와 카리스 레버트가 14점씩을 더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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