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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천만다행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큰 부상이 아니었다. 부상을 털어내면 곧 경기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에서도 이정후의 검진 결과에 관심을 드러냈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각) "이정후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허리 부위에 구조적인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을 끝으로 이정후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당초 단순 휴식 차원의 결장으로 보였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3경기 연속 라인업에 빠지면서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느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부상이 있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정후는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다가 허리 통증을 느꼈다. 담 증세로 보였다.
그런데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좀처럼 통증이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이정후는 정밀 검사를 받았다. 18일 MRI 검사와 구단 주치의에게 또 한 번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밥 멜빈 감독은 "우리는 이정후에게 휴식일을 줄 것"이라며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경기를 뛰지는 않겠지만, 휴식일 이후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만나는데 멜빈 감독은 이 경기에 이정후가 출전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때때로 이런 문제는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면서 "이정후가 금요일(22일)에 꼭 출전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 애리조나전을 끝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28일 신시내티 원정 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구단으로서는 이정후가 2경기 정도 뛰고 개막전에 나가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도 이정후의 검진 결과를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이정후가 MRI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공수주 삼박자를 고루 갖춘 활약으로 한국의 이치로라는 별명을 가진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서 타율 0.300 2홈런 5타점을 올리며 2년차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부상이 크지 않아 구단 관계자들을 안도하고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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