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NBA 팀 파워랭킹 발표
골든스테이트, 4위로 상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미 버틀러의 이적 후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팀 파워랭킹 톱4에 진입했다. 스테판 커리에 버틀러가 가세해 더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며 18일(한국 시각) 발표된 NBA 파워랭킹에서 4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올 시즌 중반 고전을 거듭하며 파워랭킹 중위권으로 처졌다. 커리가 분전했지만 한계를 느끼며 5할 승률 아래로 추락하기도 했다. 버틀러가 새롭게 합류한 뒤 반등했다. 버틀러가 밀고, 슈퍼스타 커리가 끌면서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7연승을 내달렸다.
톱3에는 변화가 없었다. 개막 15연승에 이어 시즌 막바지에 다시 16연승을 적어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파워랭킹 1위를 지켰다. 이어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2위, 지난 시즌 우승 팀 보스턴 셀틱스가 3위를 유지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으로 약간 흔들린 LA 레이커스가 골든스테이트에 4위를 내주고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8위에서 6위로 점프했고, 덴버 너기츠와 뉴욕 닉스는 한 계단씩 하락해 7, 8위에 섰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휴스턴 로키츠가 한 계단씩 상승해 9, 10위가 되면서 톱10에 포진했다.
반면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최근 부진으로 9위에서 13위가 되면서 톱10 밖으로 밀려났다. 중위권에서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두 계단 올라 19위, 시카고 불스가 세 계단 상승해 20위에 랭크됐다. 루카 돈치치 이적 후 추락하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는 두 계단 하락해 24위에 자리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워싱턴 위저즈, 샬럿 호네츠, 유타 재즈는 27~30위에 그대로 위치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
2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
3위 보스턴 셀틱스(3)
4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5)
5위 LA 레이커스(4)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8)
7위 덴버 너기츠(6)
8위 뉴욕 닉스(7)
9위 멤피스 그리즐리스(10)
10위 휴스턴 로키츠(11)
11위 밀워키 벅스(13)
12위 LA 클리퍼스(12)
13위 인디애나 페이서스(9)
14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4)
15위 새크라멘토 킹스(15)
16위 애틀랜타 호크스(16)
17위 올랜도 매직(19)
18위 피닉스 선즈(18)
19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7)
20위 시카고 불스(23)
21위 마이애미 히트(20)
22위 토론토 랩터스(24)
23위 샌안토니오 스퍼스(21)
24위 댈러스 매버릭스(22)
25위 브루클린 네츠(26)
26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5)
2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7)
28위 워싱턴 위저즈(28)
29위 샬럿 호네츠(29)
30위 유타 재즈(30)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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