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김이지 "자산운용대표 남편 닮아, 子 4개 국어 가능" (동상이몽)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가 남편과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이지와 심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베이비복스로 돌아온 김이지는 미모 칭찬을 받자 "나름 변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결혼 16년 차라며 "아이들이 많이 컸다. 첫째 아들은 15살, 둘째 딸은 초등학교 4학년"이라고 밝혔다.

김숙이 "아들이 4개 국어를 한다고 들었다"고 묻자 김이지는 "영재라기보다는 영특한 정도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남편이 이과적인 성향이 강한데, 그걸 물려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편의 직업에 대한 질문에는 "자산운용사 대표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구라는 "고생 안 한 얼굴"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지혜도 "사모님 느낌이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이지는 "나름 변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함께 출연한 심은진도 김이지의 남편을 칭찬하며 "형부는 엔딩요정 스타일"이라며 "잠깐 나타나서 결제하고 환호받으며 퇴장하는 느낌"이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지혜와 김숙은 "갈수록 김이지 씨가 얼굴에 빛이 나는 이유가 있다"고 부러움을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