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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전의 신예 공격수 윤도영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도영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입단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어슬레틱은 16일 '브라이튼이 윤도영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윤도영은 영국에 도착해 브라이튼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브라이튼은 윤도영의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했고 윤도영과 개인 조건에도 합의했다. 윤도영은 17일 예정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윤도영은 브라이튼 이적 후 임대될 것이다. 브라이튼의 미토마와 비슷한 경로를 따를 것'이라며 '미토마는 지난 2021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후 벨기에 클럽으로 임대되어 한 시즌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아거스는 17일 '윤도영은 브라이튼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윤도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영향력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토마와 비교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이튼의 윤도영 영입설은 꾸준히 주목받았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달 '브라이튼이 한국 유망주 윤도영 영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은 윤도영의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시켰다. 윤도영은 다음 시즌 브라이튼으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윤도영은 양민혁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재능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버밍엄메일은 '한국 유망주 윤도영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가진 클럽 중 하나다. 윤도영은 아스톤 빌라, 첼시, 브라이튼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윤도영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클럽은 브라이튼이다. 윤도영의 이적 협상이 진행됐고 아스톤 빌라와 첼시도 경쟁에 합류했다'며 '어떤 클럽이 영입하더라도 윤도영은 미래를 위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미러는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는 한국 유망주 윤도영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이다. 대전의 흥미로운 10대 신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을 앞두고 최근 몇 주 동안 논의가 진행됐다'며 '브라이튼이 윤도영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브라이튼은 지난 2021년 미토마를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영입해 아시아 선수 영입 성공 경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2006년생인 윤도영은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윤도영은 지난해 5월 울산과의 경기를 통해 K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전은 지난해 8월 윤도영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윤도영은 지난 시즌 대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K리그 통산 22경기에 출전해 1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윤도영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브라이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11무6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브라이튼은 일본 출신 미토마가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7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81경기에 출전해 17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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