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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 정말 우승과 인연이 없는 것 같다. 2022-23시즌부터 무려 3년간 2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미 2번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준 경험이 있는 아스널인데 2024-25시즌에는 리버풀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다. 9경기 남은 탓에 승점 12점을 뒤집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언론은 리버풀의 우승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아스널도 이번 시즌이 아니라 2025-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미켈 아르테타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때 선수단 개편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4명의 스타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미켈 아르테타가 선수단을 개편하려고 하면서 아스날은 바쁜 여름 이적 기간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언론은 전망했다. 어쩔수 없이 몇몇 1군 선수는 팀을 떠나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언론의 지적이다. 이미 이같은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힘겨운 시즌 초반을 경험했다. 부상자가 계속해서 이어지다보니 경기력이 불안정했다. 그 여파가 시즌 중후반에도 영향을 미쳤다. 리버풀을 따라잡을 절호의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어처구니 없는 패배와 무승부로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결국 아스널은 2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바람에 우승꿈은 사실상 물거품이 되었다. 물론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해 있기에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긴 하다.
그래서 아스널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도전하기위해서 여름 이적 시장을 대비한 전략을 짜고 있다.
아스널이 찾고 있는 포지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와 윙어, 중앙 미드필더 이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인해 장기 결장하는 바람에 골 결정력에서 리버풀보다 뒤졌다. 아스널의 최다골은 카이 하베르츠로 9골을 넣었다. 반면 리버풀의 최다골 기록자인 모하메드 살라는 무려 27골을 넣었다.
이렇게 3명을 영입하기위해서 아스널은 영입 자금을 마련해야하고 선수단을 정비해야한다. 그래서 1군 선수 4명을 방출해서 자금과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진첸코, 조르지뉴, 토마스 파티, 키런 티어니가 모두 이번 여름에 클럽을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이 4명의 총 가치는 5,500만 파운드이다. 하지만 3명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FA로 풀어줘야 하기에 영입 자금 마련도 쉽지 않다. 계약이 남아 있는 진첸코의 몸값은 1700만 파운드 정도 된다.
하지만 이 돈은 중앙 미드필더로 영입할 예정인 마르틴 주비멘디의 이적료 6000만 유로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래 저래 고민을 안게된 아르테타 감독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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