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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강속구 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돌아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7일(한국시각) "스트라이더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거의 1년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에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스트라이더는 2020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26번으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최고 구속 103마일(약 165km)에 달하는 강속구 투수.
2021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룬 스트라이더는 2022시즌 31경기(131⅔이닝) 11승 5패 2홀드 202탈삼진 평균자책 2.67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2023시즌 32경기(186⅔이닝) 20승 5패 281탈삼진 평균자책 3.86을 기록했다. 이때 내셔널리그 올스타, 양대리그 다승왕 및 탈삼진왕에 올랐으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4위에 자리했다.
2024시즌도 출발이 좋았다. 시범경기 6경기에 선발로 나와 22⅔이닝 평균자책 0.79 괴물 같은 성적을 보였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경기(9이닝) 평균자책 7.00의 기록을 남기고 우측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손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MLB.com은 "스트라이더는 2022, 2023시즌 2년 동안 483개의 삼진을 잡았다. 2위가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로, 479개를 잡았다"라며 "스트라이더는 야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스타 선수로 자신의 이름을 다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라이더가 애틀랜타 선발 로테이션에 언제 복귀할지는 모른다. 일정대로라면 4월말에 정규 시즌에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시범경기와 마이너리그 경기 합쳐 5번 정도는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이더의 합류로 애틀랜타 선발진은 더욱 강력해졌다. 사이영상 투수 크리스 세일이 있고 특급 유망주 AJ 스미스-쇼버도 준비 중이다.
미국 매체 뉴스 위크는 "여전히 한 경기에서 7~8이닝을 던지려면 멀었다. 당분간은 1~2이닝 정도 던질 것이다. 그가 실제로 마운드에 오르는 건 1년 만이기 때문이다"라며 "2023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폼을 회복하려면 몇 번 더 출전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만 애틀랜타가 월드시리즈 진출하는 데 있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라고 기대했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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