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박찬욱 감독 신작 스포 “상상할 수 없는 춤 춘다”(핑계고)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일부 내용을 스포했다.

15일 오전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서는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병헌은 싸이 뮤직비디오 등에서 춤을 추며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는 “영화를 찍으면서 감독님들이 살짝살짝 춤을 가미시키더라. 얼마 전까지 박찬욱 감독님의 '어쩔수가없다'를 촬영했는데 스포를 하자면 댄스가 나온다. 그런데 여러분이 상상하지 못한 댄스가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그 댄스가 가장 마음에 드는 댄스였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석이 “어디서 춤을 배웠냐”고 묻자, 이병헌은 “춤을 안 배웠으니까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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