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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가 완전체로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하니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승 축하해 EXID!"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어 "참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리가 한 번 더 우리일 수 있었다"라며 "함께 무대를 서자고 제안해준 우리의 리더 솔지 언니를 필두로 아픈 허리에도 최선을 다해준 최강래퍼 아넬리 공연을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 잠도 못 자고 고생 많았던 린이 빠듯한 일정에 초과 안무로 무대 꽉꽉 채워주는 우리 팀 센터 쫑이"라고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신들을 도와준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 하니는 "그리고 이런 날에 유독 생각나는 호랭이 오빠 보고 싶다. 오빠 우리 우승했다"라며 프로듀서 고(故) 신사동호랭이를 추모했다.
또한 "그리고 우리 레고들(팬덤명). 누군가에게 그런 사랑을 받는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라며 "그대들이 나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처럼 나도 우리 레고들이 행복하기를 늘 기도해. 고마워"라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같은 날 방송된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EXID가 완전체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EXID의 완전체 방송 출연은 2019년 6월 KBS 1TV '열린음악회' 이후 약 6년 만이며, ‘불후의 명곡’ 출연은 10년 만이다.
EXID의 리더 솔지는 "원래 베이비복스 선배님들 특집에 제가 솔로로 섭외를 받았다. 그런데 '혹시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도 되겠냐'고 제작진에 문의했고, 멤버들에게도 물어봤다. 다들 너무나도 함께하고 싶어 하더라"며 완전체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한편, 하니는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결혼을 연기했다. 이후 하니는 JTBC4 '리뷰네컷' MC 자리에서 자진 하차하며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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