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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나선다.
영국 ‘팀토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알바레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록적인 이적료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제2의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부렸다. 키는 작지만 민첩한 움직임과 활동량을 갗주고 있고 강력한 슈팅으로 결정력까지 선보였다. 알바레스는 2022년에 1,400만 파운드(약 230억원)의 이적료로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알바레스는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맨시티에 가세했고 존재감을 나타냈다. 시즌 전체 49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시티의 역사적인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다음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경기 11골로 득점력을 자랑했다.
지난 여름에는 대형 이적의 주인공이었다. 알바레스는 뛰어난 경기력에도 엘링 홀란드에 밀린 상황에 이적을 추진했고 아틀레티코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최대 9,500만 유로(1,500억원)였다.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이적 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경기 10골 2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3경기 22골 5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이 전해졌다. 리버풀이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거취가 뜨거워졌다.
리버풀은 올시즌을 끝으로 모하메드 살라와의 이별이 유력하다. 살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29경기 27골 17도움으로 득점과 도움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자연스레 리버풀은 살라를 대체할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고 알바레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이적료 또한 어마어마하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안필드 워치’ 또한 “리버풀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스 영입을 시도할 것이며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880억원)”라며 또 한 번의 대형 이적이 가능함을 알렸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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