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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부상 공백이 불가피한 바이에른 뮌헨의 대체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4일 '바이에른 뮌헨은 한 동안 김민재를 경기에 투입하지 못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가 수술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목표는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전까지 복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을 당했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나섰던 김민재는 당분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대체할 후보 5명을 소개하며 자세히 분석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부상 공백을 대체할 옵션으로 다이어, 이토, 고레츠카, 스타니시치, 팔리냐 5명을 언급했다.
FCB인사이드는 다이어에 대해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다이어는 일관성이 뛰어나고 센터백에 필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다이어는 볼 경합에 자신감이 있고 위치 선정도 좋다'면서도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필요한 스피드가 부족하고 빌드업 능력도 부족하다. 김민재 대신 다이어를 투입하는 것은 안정적인 해결책이지만 팀의 미래를 생각하면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토에 대해선 '김민재 부상 공백의 강력한 대안이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적응했고 경기 리듬도 좋아졌다'며 '이토는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왼쪽 윙백으로만 뛰었지만 자신의 자질을 증명한 선수다. 빌드업 능력이 좋고 빠르고 왼발 잡이다. 이토가 선발 명단에 포함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토는 다이어와 달리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으로 뛰었던 적이 없었고 우파메카노와 얼마나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는 북확실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를 고려한다면 이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니온 베를린전은 이토를 시험하기에 완벽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FCB인사이드는 '김민재 부상 공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은 다이어와 이토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다이어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수 차례 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를 센터백으로 기용할 수도 있다. 이토는 빌드업에 강하고 상대 역습 상황에서 다이어보다 스피드가 뛰어나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는 이토'라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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