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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부상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4일 '바이에른 뮌헨은 한 동안 김민재를 경기에 투입하지 못할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가 수술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목표는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전까지 복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가 부상을 당했다.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을 참고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나섰던 김민재는 당분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가 얼마나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김민재는 수술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휴식이 필요하고 염증을 치료해야 한다'며 '김민재가 인터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선수다.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한 김민재는 오랫동안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재는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 김민재는 인터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했다.
김민재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는 팀에 필요한 것을 가져다주는 선수다.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항상 자신과 팀원들을 위해 노력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많은 경기에 출전했고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다이어 기용 가능성을 전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를 대신해 다이어, 스타니시치, 이토 등이 대체 선수로 활용 가능하다. 김민재를 대체할 충분한 옵션이 있다'면서도 '김민재 공백은 큰 타격이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의 연계 플레이가 점점 더 좋아졌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14일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다이어와의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다이어는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에베를 디렉터는 재계약 여부가 관심받는 뮐러, 자네, 다이어에 대해 "우리는 핵심 선수들과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뮐러, 자네는 매우 특별한 선수이고 우리는 다이어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의 활약은 우리의 미래를 생각할 만한 충분한 이유를 제공했다. 우리는 곧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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