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패션·뷰티 소상공인 300개사 온라인 판로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해 패션·뷰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온은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 300개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초 컨설팅 △판매 촉진 △판로 확산 등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3~6월에는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초 컨설팅과 기획전 입점을 지원하고, 7~10월에는 온라인 기획전·프로모션 진행과 판촉비 지원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돕는다. 마지막 11~12월에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한 판로 확장을 추진한다.

참여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롯데온에서는 패션·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만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며 판판대로 플랫폼에서 기업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평가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300개사를 결정한다.

황형서 롯데온 뷰티실장은 “패션·뷰티 분야에 강점이 있는 롯데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성공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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