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약 4조789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9217억원) 2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702억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다.
1999년 사업을 전개한 올리브영은 2016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후 2021년 2조원, 2023년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조8000억원에 근접하며 매출 5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리브영의 성장 배경에는 K뷰티 열풍이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외국인 매출은 전년보다 140%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올리브영 매장은 1264개로 전체 1371개 매장의 92%를 차지했으며, 189개 국적의 고객이 942만건을 결제했다.
매장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4년 417곳이던 올리브영 매장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70여곳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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