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에코바디스 평가서도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5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4년 연속 등급을 상향한 성과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탄소배출과 수자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의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는 글로벌 상위 1% 기업에게만 부여하는 등급이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개 이상의 기업 대상으로 환경 및 사회적 영향 등을 상대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글로벌 기업들이 거래선의 공급망을 평가할 때 중요한 지표로 활용한다. 롯데정밀화학은 평가 영역 중 환경과 노동·인권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선제적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글로벌 최고 권위의 보고서 대회인 미국 ARC 어워즈에서 2023년, 202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ESG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해외비중이 높은 사업을 영위하는 우리 회사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은 것은 고객과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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